원룸 자취방을 구할 때 체크리스트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수압, 햇볕 등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것 외에 정말 중요하지만 생각하지 못하고 놓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취방 구할 때 생각지도 못한 꿀팁 및 생각지 못한 체크리스트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는지 방식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집주인이 따로 버려주는지 또는 칩을 사야 하는지, 개인이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지 등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음식물쓰레기는 필수적으로 발생하며, 처리하는 게 은근히 귀찮아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점을 유의하셔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2. 환기 구조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라면 한 개는 끓여 드실 겁니다. 요리를 했을 때 어떻게 환기를 시키는 구조인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간혹, 몇몇 곳은 부엌 창문과 베란다가 연결되어 있어 빨래에 음식 냄새가 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환기가 잘되는 것을 보는 게 아닌 환기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되는지 구조를 살펴봐야 합니다.
3. 빨래방
원룸 자취방에 거주하신다면 대부분 옵션으로 세탁기가 달려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원룸 옵션에 달려있는 세탁기는 작고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불 빨래는 할 수가 없으며, 소중한 옷이 상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용을 할지라도 주변에 빨래방이 있고 없고는 거주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4. 콘센트
자취방은 대부분 월세 형식으로 아파트 전세 거주와 비교 시 자주 거주자가 바뀝니다. 그래서 이전 세입자가 얼마나 집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에 따라 집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자취방을 구할 때 흔히 놓치는 부분이 콘센트와 리모컨 확인입니다. 귀찮아도 콘센트마다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하시고 특히, 화장실 콘센트는 습한 환경에 있어 잘 고장 나기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5. 리모컨 확인
세입자 대부분이 에어컨만 설치되어 있는 걸 확인하시고 입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리모컨은 자주 분실되는 경우가 많으니, 에어컨 및 TV 등 리모컨 종류들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6. 입주 전 사진촬영
자취방에 이사를 하기 전 집에 있는 사소한 하자 하나하나 전부 다 찍어놓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벽지 부분을 잘 확인하시고 미세한 부분이라도 일단 찍어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간혹 계약이 끝나고 방을 뺄 때 수리비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럴 때는 본인이 그전부터 이런 상황이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 이사를 하기 전 모든 곳을 찍어놓고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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