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서의 경로를 걷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의료계에서는 다양한 호칭이 사용됩니다. 이 호칭들은 각자의 교육 과정, 역할 그리고 책임을 나타냅니다. 본 글에서는 일반의부터 시작해 전임의에 이르기까지 의대 졸업 후 의사들이 거치게 되는 경로와 각 단계에서의 호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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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의 (GP)
'일반의 GP(General Practitioner)'는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한 후 면허를 받은 의사를 말합니다.
이들은 전문 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의'로 불립니다. 일반의는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의학과 같은 기본적인 전문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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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련의 (인턴)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들은 '수련의' 또는 인턴이 되어 병원에서 1년간의 기초 임상 교육(인턴 과정)을 받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인턴들은 다양한 진료과를 경험하며 '보고 배우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수련의는 지도 의사의 감독 하에 환자를 진료합니다.
3. 전공의 (레지던트)
인턴 과정을 마친 의사들은 '전공의' 레지던트가 되어 특정 전문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합니다.
이 수련 기간은 대개 3~4년 정도이며 전문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전공의는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실제 환자 치료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4. 전문의
전공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의사들은 전문의 시험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 자격을 얻게 되며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전문의는 해당 분야의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필요한 깊은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5. 전임의 (펠로우)
마지막으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사들 중 일부는 특정 분야에서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받기 위해 '전임의', 즉 펠로우 과정에 참여합니다.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되며 해당 분야에서 더욱 세부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전임의는 대형 병원에서 추가적인 공부를 하며 더욱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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