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가장 기본으로 IRP 가입을 많이 추천받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히 IRP 무엇인지 잘 모르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IRP 계좌란 무엇인지 그리고 IRP계좌 개설 추천 금융 기관은 어떤 곳이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IRP계좌란?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줄임말입니다. IRP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요즘 같은 상황에 잘 맞는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직장인들은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는 일이 경우보다 짧게는 1 년, 보통 3년에서 5년 근무하다가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직금은 1년 근무할 때마다 한 달 월급을 받는 것이므로 3년 근무하면 3개월치의 금액을 받게 됩니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몇 년의 시간을 보낸 값으로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 따라 퇴직금을 일시에 주는 경우도 많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IRP는 이직을 계속 하더라도 퇴직 연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은퇴시점까지 계속 통장을 유지하다가 은퇴할 때 지급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55세만 되면 IRP에서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IRP 계좌 개설 추천 금융 기관
IRP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취급합니다. IRP의 경우에는 어떤 금융기관이냐에 따라 특성이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IRP의 선택은 '원리금보장상품, 원리금 비보장 상품(펀드 등)'으로 나뉩니다. 은행에서 IRP를 가입해도 원리금 비보장 상품이라면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증권사에서 원리금 보장상품을 가입해서 예금 위주로 자산을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품의 차이가 없다면 수수료의 차이만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권사가 수수료가 훨씬 낮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수수료 무료로 IRP를 개설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은행이나 보험회사는 납입자산에 연 0.2% 내외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수료만 생각한다면 주요 증권사가 가장 좋습니다.
유안타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 포스 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모두 0% 무료인걸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IRP 계좌는 퇴직금을 보관하는 통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얼마를 넣을지 근로자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한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퇴직연금에 추가로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 달에 150만 원씩으로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그리고 추가해서 납입하는 금액 중 연간 700만 원(50세 이상은 900만 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