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주변의 모낭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낭염에는 화장품보다는 약국에서 파는 연고를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낭염 약으로 검색되는 연고들의 종류는 대부분 무피로신이 함유된 연고입니다.
그중 에스로반과 베아로반이 대표적입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직접 두 연고를 사용하고 모낭염 효과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모낭염이란?
모낭염은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모낭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세균을 죽일 수 있는 무피로신 연고가 필요합니다.
무피로신이란?
무피로신이라는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연고입니다. 즉, 바르는 항생제로 양성, 음성 세균에 모두 효과가 좋으며, 모낭염 연고의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모낭염 연고 후기
베아로반 후기
모낭염 연고 검색하시면 대표적으로 검색되는 베아로반입니다. 보시다시피 거의 다 사용할 정도로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이 연고 역시 무피로신을 함유한 연고로 모낭염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했지만 나중에는 효과도 없어서 그냥 습관적으로 나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발랐었습니다. 약간의 부작용으로 간지러운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다 써갈 때까지도 제대로 효과가 보이지 않아 에스로반으로 새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에스로반 후기
현재 에스로반 연고를 사용 중이고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면에서는 조금 더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전 베아로반 때 저녁에만 사용했었고, 에스로반은 아침, 저녁 두 번을 사용해서 그럴 수 도있습니다.
그래도 에스로반이 좀 더 저에게 잘 맞는다고 느낀 이유는 바로 '간지러 움'이 덜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 편했습니다.
총평
결국은 같은 성분의 연고입니다. 사실 무피로신은 세균성 피부질환 치료제로 모낭염 외에 화상 이후 세균성 피부 감염증 예방을 해주는 약이기도 해서 집에 구급약으로 상비하면 유용하게 쓰이는 연고입니다. 베아로반 연고가 잘 맞는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에스로반이 좀 더 잘 맞는 듯했습니다.
약국에서 3~4천 원 가격에 구매를 했고, 주의사항으로 하루 아침, 저녁 두 번 10일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5일 정도 아침, 저녁 사용한 상태이고 꽤나 진정되가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모낭염 연고 구매에 고민 중이시라면 에스로반 연고를 시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